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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벨 문학상 시상식 중계

아이처럼1004 2024. 12. 10. 08:52

목차



    한강 작가

    노벨 문학상 시상식 일정

     

    우리나라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합니다. 2024년 노벨상 시상식은 오늘 10일(현지시간) 오후 4시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의 랜드마크인 콘서트홀 (Konserthuset)에서 열립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10일 밤 12시입니다. 콘서트홀에는 시상식의 상징인 '블루 카펫'이 깔리고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의 입장과 함께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음악이 연주될 예정입니다. 시상은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문학상, 경제학상 순으로 진행됩니다. 그중에서 우리 한강 작가는 네 번째로 수상하게 됩니다. 이 글에서는 한강 작가의 시상식 일정, 주요 작품, 시상식 생중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강 작가의 주요 작품

     

     

    소년이 온다, 몽고반점, 눈 한송이가 녹는 동안

     

     

    『소년이 온다 말라파르테 문학상, 만해문학상 수상작
    『소년이 온다』는 ‘상처의 구조에 대한 투시와 천착의 서사’를 통해 한강만이 풀어낼 수 있는 방식으로 1980년 5월을 새롭게 조명하며, 무고한 영혼들의 말을 대신 전하는 듯한 진심 어린 문장들로 5·18 이후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저자는 이 작품에서 진심 어린 문장들로 무고한 영혼의 말을 대신 전하며 그 시절을 잊고 무심하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국가의 무자비함을 생생하게 그려내 지금까지도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계속되고 있는 인간의 잔혹함과 악행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고, 잊을 수 없는 봄날의 오월을 지나 여름을 건너가지 못한 이들과 살아남은 것이 오히려 치욕으로 여기며 매일을 힘겹게 견뎌내는 이들에게 우리가 어떤 대답을 해줄 수 있는 가를 간절한 목소리로 묻는다. 그리하여 우리가 붙들어야 할 역사적 기억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몽고반점 (제29회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 2005년도) 한국 현대소설의 흐름을 보여주는 이상문학상 작품집!

    대상 수상작이자 맨부커상 수상작 《채식주의자》의 2부인《몽고반점》은 처제와 형부의 정사라는 다소 도발적인 소재를 사용하여, 태고의 순수성과 원초적 미를 되찾고 싶어 하는 한 예술가를 그린 예술 소설로, 척박한 현실과 환상적 이미지 사이에서 느끼는 고통과 이 두 세계의 합일을 추구하는 과정을 신선한 감각과 세련된 문체로 탐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눈 한 송이가 녹는 동안 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2015)

    한국 소설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작품집! 개인의 존재 조건과 사회 현실, 그리고 고통과 구원이라는 보편적인 주제의식이 아름답고도 정교하게 맞물려 있는 소설이라는 평을 받으며 2015년 수상작으로 선정된 한강의 《눈 한 송이가 녹는 동안》은 잡지사 내 노동쟁의를 소재로 한 단편소설이다. 사십 대 초반의 여성 화자 K에게 죽어 유령이 된 옛 직장 남자 선배가 찾아와 역시 고인이 된 여자 선배를 함께 회상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실제로 한강은 소설 속 K처럼 옛 직장 선배의 죽음을 3년이 지난 후에 알게 되었는데, 쓰는데 유난히 힘들었다고 밝힌 이 작품에 그 쓰라린 체험을 녹여냈다.

     

     

     

     

     

    한강 작가 수상의 의미

     

    노벨문학상 선정 이유 : 한강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삶의 연약함을 폭로한다. 시적이고 실험적인 스타일로 현대산문의 혁신가가 되었다.

    CNN : "한강의 첫 독자는 "소년이 온다"부터 읽어야 한다."

    뉴욕타임스 : “눈을 뗄 수 없는, 보편적이며 깊은 울림”

    가디언 : “역사와 인간의 본질을 다룬 충격적이고 도발적인 소설”

    문학평론가 신형철 : “한강을 뛰어넘은 한강의 소설”

    백지연 문학평론가 : "이 소설은 우리가 '붙들어야 할' 역사적 기억이 무엇인지를 절실하게 환기하고 있다."

    에이미어 맥브라이트 미국 소설가 : "한강의 작품은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질문인 '무엇이 인간성인가, 우리가 인간성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의 출발점이다."

    그간 많은 독자들에게 광주의 상처를 깨우치고 함께 아파하는 문학적인 헌사로 높은 관심과 찬사를 받아왔습니다.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은 한국 문화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그녀의 작품은 역사적 트라우마와 인간의 연약함을 강렬한 시적 산문으로 표현하며, 전 세계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노벨 문학상 상금 정보

     

    노벨 문학상 수상자에게는 상금이 수여되며, 2024년 기준으로 약 11만 스웨덴 크로나(한화 약 13억 4천만 원)와 메달 및 증서 수됩니다. 앞서 지난 4월 호암재단의 '2024 삼성호암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상금 3억 원을 받은 바 있으며, 2016년엔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하며 상금 5만 파운드(한화 약 8600만 원)를 번역가와 나눈 바 있습니다.

     

     

     

     

    참고자료 : 교보 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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