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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철도노조에 이어 서울 지하철을 운행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총파업을 예고하고 준법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이번에 시행되고 있는 준법투쟁이란 법규를 규정대로 지키면서, (즉  열차 운행시간을 지키면서) 하는 방식이지만 일부 열차의 지연이 발생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시민들은 열차를 기다리는 시간이 늘거나, 조금 더 일찍 집을 나서는 모양새입니다.

    이번 파업의 이유는 구조조정 철회,  2호선 1인 승무제 도입 중단, 신규 채용, 임금인상 등입니다. 이는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각종 사고와 민원처리가 지연됨에 따라 결국 시민들의 불편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반면 공사는 구조조정의 일환이라며, 타협을 위해서 노조와 협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철도노조에 이어 서울교통공사 노조 또한 오늘부터 준법투쟁에 돌입했고, 내달 6일 총파업을 선언했습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시민들의 불편과 대체 교통수단의 혼잡은 피해 갈 수 없습니다. 시간과 비용의 증가도 발생합니다.

    서울 지하철의 중요성은 인구 천만이 넘는 도시에서 교통의 중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근로자, 학생, 국민 모두에게 저렴하면서도 효율적인 통근 수단이며, 자동차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교통 혼잡도 완화합니다.

     

     

     

     

    또한 서울과 수도권의 모든 지역을 연결하므로 일상생활, 경제 활동, 학교, 기업, 병원과 같은 필수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용이한 점도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파업이 대화에서 풀지 못하고 장기화된다면 지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중요한 지하철 시스템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훼손될 것입니다. 

     

    노사 모두 상호 이해와 협력을 통해 구조적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고, 시민들의 일상 또한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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