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개요
럼피(Lumpy)는 혹이라는 뜻으로, Lumpy Skin 병이라는 이름은 피부에 단단한 혹이 난다는 뜻입니다.
럼피스킨이란 주로 소의 전신에 지름 2~5cm의 피부 결절(단단한 혹)이 나타나며, 추가로 유량 감소, 비쩍 마름, 가죽 손상, 유산, 불임, 고열, 침 흘림, 눈과 코의 분비물 증가 등의 심각한 생산성 저하를 유발하는 제1종 가축전염병입니다. 이 질병은 처음엔 아프리카에서 발견되었으나 최근 들어 유럽과 아시아로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우리나라엔 2023년에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자세한 상황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감염경로
모기 같은 흡혈 곤충, 바이러스에 의해 오염된 물이나 사료, 직접 접촉, 오염된 주사기 사용 등에 의해 소나 물소 같은 소속에 속하는 동물들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입니다. 폐사율은 10% 이하로 알려져 있지만, 전염력이 구제역처럼 매우 강해서 국내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다행인 건 사람에겐 감염되지 않습니다. 또한 럼피스킨병은 백신이 이미 개발되어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미 54 만두분의 백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확진 사례
10월 충청남도 서산시, 경기도 평택, 경기도 김포시, 충청남도 태안군, 당진시, 음성군, 화성시, 수원시, 강화군, 양구군, 홍성군, 부안군, 연천군, 등 11월 인천광역시 강화군, 충청남도 등 현재에도 계속 발생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대처법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농장을 격리하고 있으며,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감염된 가축을 살 처분 하기도 합니다. 발병 지역의 차량과 인력에 대해 24시간 정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농장 주변 물 웅덩이 제거, 주기적인 분변 처리, 포충기를 사용하여 곤충을 방제, 주사기 재사용 금지 등의 청결한 농장 환경 관리로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으며 소의 럼피스킨병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야 합니다.